태그 : 독일어

독일어 학습중

매일매일 종로에 있는 독일어학원을 와이프와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수업 끝나면 가카가 만들어주신 청계천을 거닐며 복습도 하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중입니다. 독일어는 둘다 처음부터 공부하는거라 나름 경쟁심리가 발동되어 학습효과도 높습니다. 영어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약간은 다르기도한 독일어를 배우며 알게된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

  • 독일어로 숫자 0은 null 입니다. 발음은 눌. 웬지 친숙한 이 느낌.

  • 구글번역에서 독일어와 영어는 서로 거의 완벽하게 번역이 됩니다. 꽤 긴 독일어 문장를 넣어도 영어로 깔끔하게 번역이 되어 나옵니다. 여러모로 유용한 구글.

  • 숫자 7426는 독일어로 siebentausendvierhundertsechsundzwanzig 입니다. 한글로는 7개의 1000, 4개의 100, 6 그리고 20 입니다. 표현하는 방식은 이해하기도 쉽고 좋지만, 문자로 적을때는 이것을 다 붙여서 쓰기 때문에 저렇게 긴단어가 나옵니다. -ㅅ-;

  • 영어에서는 단어의 순서가 문장의 해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글에서는 조사가 있기 때문에 순서는 그리 중요하지않습니다. 독일어에서는 관사가 조사 역할까지 해주기 때문에 순서 상관없이 강조하고 싶은 단어를 문장의 앞으로 가져올수 있습니다.

십몇년 전만해도 독일어가 제2외국어로 인기가 높았었는데, 요즘은 그다지 인기가 없습니다. 학원에 배우러 오는 사람도 꼭 독일에 가야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독일로 유학갈 학생(성악, 피아노, 기계공학 등) 혹은 자식들이 독일에 사는 연세 지긋하신 분 그리고 저희 부부. 사람은 적지만 모두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결석 한번 안하고 열심히들 하시더군요.

by 자바워크 | 2009/06/14 00:05 | 기타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